▲ 영화 '테넷'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르바이트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임시 휴업을 했던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26일 영업을 재개한다.

24일 CGV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업을 중단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은 4일 만인 오는 26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용산 전체 직원들의 검진 결과를 최종 확인한 후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를 비롯한 전직원이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26일이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주 빠르면 25일 오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침 26일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테넷'의 개봉일이다. 지난 22일과 23일 변칙개봉 논란도 부른 세계 최초의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아이맥스관인 용산 CGV아이맥스관이 매진되다시피 했으나 영업중단으로 이 모두가 취소된 바 있다. '테넷'이 정식 개봉하는 26일에도 다시 특수관을 중심으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GV 측은 극장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재차 공지하며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관객들의 동참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아르바이트 직원 미소지기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임시휴업을 결정, 즉각 상영을 중단한 뒤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2일, 20일에도 확진자가 CGV요산아이파크를 방문해 영업이 중단된 적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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