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시즌 첫 3연승이다.

2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선발 김이환의 4이닝 비자책 1실점 뒤 구원 투수 7명이 등판하는 물량전으로 LG의 추격을 차단했다. 

김진영(1이닝)-박상원(1이닝)-윤대경(1이닝)-강재민(1이닝)-문동욱(⅓이닝 2실점)-김종수(⅓이닝)-정우람(⅓이닝)이 등판했다. 두 번째 투수 김진영이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정우람은 시즌 11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타자들은 정확한 타격으로 주자를 모으고 또 불러들였다. 5회에만 안타 4개가 나왔다. 임종찬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1사 이후 이용규와 강경학, 브랜든 반즈가 3연속 안타를 터트려 2-1로 역전했다. 

5회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 두 개로 4-1까지 달아났다. 7회에는 2사 후 상대 외야 실책에 행운의 추가점을 얻어 승기를 잡았다. 9회 연속 3루타까지 장단 14안타가 나왔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 대행은 "힘든 월요일 경기에도 모든 선수들이 자기 몫을 했다. 김이환이 (앞으로)4일 휴식 후 등판해야 해서 승리 요건을 채워주지 못했다. 그래도 4이닝 동안 팀 승리를 돕는 훌륭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3안타 4출루로 만점 활약을 했다. 노시환은 3안타 경기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 한화 김이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