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하 마요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CF가 고액 연봉 선수를 정리하고 공격진 개편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현지 시간 24일 자 신문에서 발렌시아CF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보르하 마요랄(23)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 구단은 마요랄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요랄은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주로 성장했으나 1군 팀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9-20시즌에 발렌시아의 지역 라이벌 레반테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한 마요랄은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요랄을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마요랄은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대표 공격수 호드리구 모레노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표 출신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도 이적 대상이다.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기류는 잔류로 기울고 있다. 더 좋은 제안이 없을 경우 가메이로는 발렌시아 잔류를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메이로의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발렌시아는 루벤 소브리노를 이적 리스트에 올렸다. 아직 적절한 제안은 없다.

발렌시아의 공격진 개편은 이강인(19)의 2020-21시즌 주전 경쟁과도 관계가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막시 고메스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공격 자원이 포화되면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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