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티저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이 욕설 논란으로 공개했던 예고편을 수정했다.

24일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대목이 문제가 됐다.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예고편임에도 주인공 안은영(정유미)가 "아, XX 이게 뭐지"라고 말하는 욕설 대사는 물론 이를 명기한 자막이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 

더욱이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는 욕설이 없는 상태로 심의를 받아 전연령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는 욕설을 묵음 처리하고 자막에서도 욕설을 삭제하는 등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수정 이후에는 '아, XX 이게 뭐지'라는 자막이 '이게 뭐지'로 변경됐다.

넷플릭스 측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티저 영상이 심의 제출되었던 것과 다른 버전이 공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모든 채널에서 삭제 및 교체했거나 하고 있다"며 "추후 유사한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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