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백수찬 PD가 배우 주원의 복귀작인 '앨리스'를 연출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백수찬 PD는 25일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주원이 전역 후 받았던 약 50권의 대본 중 '앨리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뿌듯해했다. 

주원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앨리스'를 선택했다.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SF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백수찬 PD는 "'앨리스'는 무엇보다 주원 복귀작이다. 제가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을 한다. 주원이 전역을 한 시기에 50편 정도의 드라마, 혹은 영화 대본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 '앨리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주원 복귀작을 안 할 감독이 있을까 싶다. '믿고 보는 배우'라고 하는데 주원이 장점이 정말 많은 배우다. 방송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주원에게 대단히 멋있고 귀엽고 짠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그렇게 잘 표현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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