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리오넬 메시를 처분할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 미러25(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여전히 분노하는 상황,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거대한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참사를 당하며 탈락하자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말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대화가 유출되며 메시는 크게 분노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보낼 생각이 없다. 아직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많은 구단들이 메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이 남은 메시를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메시의 바이아웃은 63100만 파운드(9,800억 원). 바르셀로나는 계약만료 전 다른 팀이 메시를 데려가려면 이 금액을 지불하라고 밝히고 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보낼 마음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메시가 1년 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방법도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젤맹, 인터밀란이 그를 원하고 있다. 분노한 메시와 그를 지키길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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