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지 새 앨범 '낫 샤이' 온라인 표지.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있지(ITZY)가 자체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성장 속도를 뽐냈다.

지난 17일 발매한 세번째 미니앨범 '낫 샤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4만 4355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있지 미'의 초동 기록 6만 4659장보다 2배 넘는 수치로,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이다.

신보는 한터 차트 음반 주간 차트(2020.08.17 ~ 2020.08.23)와 가온차트 2020년 34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0.08.16 ~ 2020.08.22)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공개와 함께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휩쓴데 이어 벅스 주간 차트(2020.08.17 ~ 2020.08.23) 정상을 지켰다.

ITZY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탄력받은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8월 18일 일본 라인 뮤직 일간 차트, 아이튠즈 재팬 K팝 송 부문, 아이튠즈 재팬 K팝 앨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중국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차트'(2020.08.14 ~ 2020.08.20) 최정상에 올랐다.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뮤직비디오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 17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을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뒤, 25일 오전 11시 기준 2903만 뷰 돌파, 3000만 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있지는 지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해 '무대 장인'의 모습을 새삼 입증시키고 있다. 모든 활동곡을 통틀어 최고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낫 샤이' 퍼포먼스를 뛰어난 라이브와 함께 선보여 K팝 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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