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또 1명의 선수를 영입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 시간)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로 점찍었던 카이 하베르츠(21)와 계약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알려졌다.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2억 원), 기간은 5년이다.

첼시와 레버쿠젠은 이적료와 관련해 구두로 합의를 본 상태다. 계약이 이뤄지면 하베르츠는 첼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근 첼시는 레스터 시티 측면 수비수 벤 칠웰을 데려왔고 PSG(파리생제르맹)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중앙수비수 티아고 실바 영입도 근접해 있다. 이전에 영입했던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까지 합하면 공격수와 수비수, 미드필더까지 포지션 구분 없이 마구 사들이고 있다.

첼시의 광폭 행보는 하베르츠 영입 후에도 이어진다. '데일리 메일'은 "로만 아브라모비치(첼시 구단주)의 여름 이적 시장은 하베르츠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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