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참 야구가 어렵다. 어려워."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타선 침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LG는 현재 2연패에 빠져 있다. LG가 공략하지 못한 팀은 최하위 한화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안타 7볼넷을 기록하고도 3득점에 그쳐 3-4로 졌다. 24일 월요일에는 한화를 상대로 5안타 5볼넷 3득점으로 주춤했고 한화에 14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류 감독은 "방망이가 사이클이 있다. 그전까지는 잘 쳤다. 한화와 1차전에서 김민우 공을 치지 못하며 말렸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23일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1안타 5볼넷 1득점에 그쳤다. 

이어 "그렇게 말리면서 어제도 못쳤다. 야구가 참 어렵다. 어려워"라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타선 침체를 아쉬워했다.

LG는 이날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를 상대한다. LG 타순은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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