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왼쪽)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할까.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가 대표적이다. 현재 산초와 계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수비수 게리 팰리스터(55)는 맨유의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팰리스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컴페어 벳'을 통해 "폴 포그바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시야를 갖춘 선수가 또 있을까"라며 "포그바가 돌아오기 전에, 페르난데스가 영입되기 전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정말 잘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있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만약 포그바나 페르난데스가 다친다면 누군가가 필요하긴 하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공격진 개편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중심을 잡고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가 득점 본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이들을 도와줄 교체 선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약점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산초, 그릴리시뿐만 아니라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 애런 램지(유벤투스) 등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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