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의 바르셀로나 커리어가 끝나게 될까.

최근 선임된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선수들로 팀을 개편하려고 한다. 정리 대상 중 한 명이 바로 수아레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쿠만 감독이 수아레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아레스는 1분도 되지 않는 전화 통화에서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아레스는 감독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 그는 더 이상의 설명을 요구하지 않았고, 감독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2014-15시즌부터 6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난다.

수아레스는 쿠만 감독과 바르셀로나 방식에 불만이 생겼다. 이 매체는 "그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며 "수아레스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나 다른 관계자로부터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토메우 회장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 앙투안 그리즈만, 클레망 랑글레, 넬슨 세메두, 프랭키 더 용, 테어 슈테켄까지 7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처분 대상이다. 과연 어떤 선수가 떠나게 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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