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연. 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곽동연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곽도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전 키이스트 부사장이었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정인선이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홍민기 대표는 "곽동연은 수려한 비주얼, 씩씩하고 유쾌한 매력, 탄탄한 연기 실력까지 모두 갖춘 재목이다"면서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무궁무진한 매력을 뿜어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2년 데뷔작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장군 역할을 맡아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곽동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복수가 돌아왔다' 등 인기 작품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곽동연은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마냥 밝은 모습 뒤 슬픔을 숨기고 있는 권기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짧은 출연에도 정신병원 환자이자 국회의원 아들인 권기도의 서사를 완벽히 그려내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2017년 2019년 연극 '엘리펀트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곽동연은 지난 8월 7일 막을 올린 한국 첫 프로덕션인 뮤지컬 '썸씽로튼'으로  생에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곽동연은 재기발랄한 스토리와 위트 넘치는 패러디가 돋보이는 '썸씽로튼'에서 순수하고 열정적인 나이젤 바텀을 훌륭히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곽동연은 2021년 상반기 기대작 tvN 새 드라마 ‘빈센조’ 바벨그룹의 똘끼 충만한 총수 장한서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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