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영희. 출처ㅣ김영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한 유튜버에 분노했다.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을 홍보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영희는 "에로영화 장르를 존경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 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존경하다 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라고 성인 영화 시작 계기를 알렸다.

그러면서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니다. 어떤 유튜버는 한물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시죠. 한물갔다뇨. 열물 갔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26일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직접 써둔 '기생충'의 패러디 '기생춘(가제)'시나리오의 제목과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 김영희는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됩니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다.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다.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님들, 연예인 피눈물로 돈버시는 거예요"라고 자신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영희 글 전문이다.

'아이콘택트' 오늘밤 9시 50분. 쏘울메이트 제가 리스펙하는 친구와 함께 나옵니다.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 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 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시려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어떤 유튜버는 한물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시죠. 한물갔다뇨. 열물갔죠.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됩니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에요.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세요.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님들, 연예인 피눈물로 돈버시는 거에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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