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설이 났던 멜로(왼쪽)와 포스트 말론. 출처| 멜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포스트 말론에게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한국인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인 멜로(MLMA)와 최근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일 뿐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다.

포스트 말론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멜로는 미국에서 래퍼 겸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한국에서 2012년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4'에 본명인 백예진으로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멜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트 말론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멜로는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고 포스트 말론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 열애설이 났던 멜로(왼쪽)와 포스트 말론. 출처| 멜로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멜로와 포스트 말론은 매우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끼고, 밝은 미소와 함께 수다를 떨고 있는 사진으로 열애 의혹을 키웠다. 특히 멜로가 포스트 말론을 '내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고 칭하면서 열애설에 더 힘이 실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일상을 공유하는 절친한 친구일 뿐, 그 이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한 친구인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다. 사진 역시 '럽스타그램'이 아니라 친한 친구로 찍은 것"이라고 했다. 멜로 역시 자신의 SNS로 "내가 (직접) 그와 사귄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우회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멜로는 1993년생으로 래퍼, 비주얼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등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포스트 말론은 1995년생으로 2016년 카니예 웨스트 앨범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고, '서클스', '굿바이스', '마이셀프', '스테이' 등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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