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머가이즈'에 출연하는 권현빈 이정신 이정식 임나영 강미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스타크루이엔티(주)가 제작하는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극본 육시몬, 감독 허찬)가 약 4개월간의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 8월 20일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됐다. 

'썸머가이즈'는 해변의 낡은 칵테일 바의 부흥을 목표로 각양각색 캐릭터를 가진 4명의 청춘 남녀들이 펼치는 청춘 드라마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20년 뉴미디어 방송(숏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정 선정된 작품이다.

'썸머가이즈'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씨엔블루 이정신, 연기자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권현빈,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돌로서 자리매김 한 강미나(구구단),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을 거친 임나영, 콘텐츠 업계에서 주목 받는 신예인 이정식까지 화제와 이슈를 모을 청춘스타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썸머가이즈' 연출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조감독 출신인 허찬 감독이 맡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런웨이' 등을 연출했다. 허찬 감독은 "마치 대본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딱 맞아 떨어지는 캐스팅의 성공이라며, 시즌2까지 이 출연자들의 라인업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캐스팅에 대해서 만족스러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스타크루이엔티(주)는 '썸머가이즈'가 한국판 '코요테 어글리', 한국판 '칵테일'을 표방한다고 소개했다. 춤과 음악, 청춘을 키워드로 하여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통해 비주얼이 뛰어난 드라마로서 젊은 청춘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 준비단계부터 제주도 서귀포의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협조를 통해 향후 운영이 가능한 실제 칵테일바 세트를 제작했다. 기존의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화면과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시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기획력과 스토리가 입소문이 났고, 웹툰으로도 만들어지며 중국판 리메이크도 확정됐다. 향후 '썸머가이즈'는 시즌제와 스핀오프의 제작, 콘텐츠IP를 활용한 다양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하성운, 바비킴, 양수경의 소속사이기도한 제작사 스타크루이엔티(주)는 '썸머가이즈' 제작을 계기로 다양한 드라마를 기획,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