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예정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대체 복무를 준비한다.

27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정규 앨범, 클래식 앨범 준비에만 매진하고 방송 활동은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대체 복무 전 받아야 하는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마치고 받을 예정이다. 

인생 이야기를 다룬 자전 영화 등을 촬영 중이던 김호중은 영화 촬영, 방송 활동 등은 모두 중단한다. 첫 정규 앨범 녹음은 이미 마쳤으며, 클래식 앨범은 현재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앨범 작업 외에 남은 시간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들에게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호중은 병역판정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의 이유로 최종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대체 복무 시작 5일 전인 9월 5일에는 첫 정규 앨범 '우리가'를 발표한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군 입대로 인한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합니다. 따라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며,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김호중은 현재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합니다.

추후 발매될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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