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슬옹.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빗길 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한 사고를 낸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임슬옹에게도 과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인정됐다"고 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1차 조사를 받았고, 지난 25일 경찰에 다시 출석해 사고발생 경위 등을 추가로 진술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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