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오하영 등이 참여한 '위드 어 송' 영상. 제공|대한가수협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음원 사재기’근절을 위한 '2020 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 송 [위드 어 송]'을 제작했다.

이는 대한가수협회가 "음원 사재기는 대중들의 음악선택권을 침해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위기를 주는 것"이라고 판단,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 위함이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콘텐츠진흥원, 기획사 미스틱 스토리가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 송 제작을 위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작곡에 참여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싱어송라이터 조형우는 "이번 작업을 통해 음악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었고 바른 음원 시장을 만드는 일이 뮤지션뿐만 아니라 리스너에게도 중요한 일이며 동료 가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컬로 참여한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좋은 취지의 노래에 참여해 영광이었고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감미로운 감성 보컬 박재정은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가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한 작업이어서 기뻤다"고 했다.

또한 비투비의 서은광과 래퍼 치타가 함께 하였고 치타는 랩 작사까지 참여하며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이었고 앞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좋은 음악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 '위드 어 송'에는 대중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온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 "음원시장이 더 건강하고 단단해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출시되는 이번 캠페인송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모쪼록 온 국민에게 힘과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위드 어 송' 커버 이미지. 제공|대한가수협회
'2020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 - 위드 어 송'은 오는 9월 1일 정오 카카오M을 통해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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