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한국시간) 교체되며 손가락을 바라보는 토론토 투수 조던 로마노(왼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조던 로마노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조던 로마노가 오른 중지 염좌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 대신 션 라이드-폴리가 콜업됐다"고 발표했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 2사 후 레나토 누네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은 뒤 손가락 이상을 호소해 교체됐다. 이 홈런으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의 시즌 3승 요건이 날아갔다.

토론토는 현재 마무리 켄 자일스도 지난달 말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상황. 이후 마무리 역할을 맡아온 로마노가 뼈아픈 홈런을 맞은 뒤 부상까지 입었다. 다행히 자일스가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해 다음달 3일 라이브 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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