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마냐 마티치(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맨유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재개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여기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과 함께 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맨유의 네마냐 마티치(32)가 우승을 언급했다.

마티치는 29일(한국 시간) 'UTD 팟캐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라며 "타이틀을 위해 싸워야 한다. 승점을 쉽게 잃어버리는 일을 줄이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이 시즌 종료 10경기 전에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가 이를 허용하면 안 된다. 끝까지 싸워야 한다. 더 큰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 개인적인 목표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모두 같은 목표를 바라볼 것이다.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여준 경기력을 다시 펼쳐야 한다. 그게 맨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티치는 지난 7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구단이 나를 믿어줬다는 사실이 기쁘다. 맨유가 나에게 계약을 제안한 건 내가 잘하고 있는 뜻이다. 자랑스럽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계약을 체결하고 싶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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