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와 수아레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노린다.

영국 언론 더 선31(한국 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는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과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의 거취가 불안하다. 그는 휴가 중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부터 자신의 계획에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대대적인 선수 개편에 자신이 포함된 것이다.

수아레스는 내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지만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 위해 계약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들이 수아레스의 거취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유벤투스는 적극적으로 수아레스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여름 곤살로 이과인과 작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췄던 수아레스는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가능성이 생겼다.

수아레스와 호날두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아레스는 네이마르, 메시와 함께 MSN라인,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라인을 구성하며 맞붙었다.

유벤투스는 수아레스와 함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라울 히메네스, 두반 자파타, 알바로 모라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에딘 제코 등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유벤투스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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