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지 오리에가 AC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31(한국 시간) “세르지 오리에는 토트넘 홋스퍼가 맷 도허티를 영입하자 AC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도허티를 영입했다. 그토록 원했던 풀백 보강이다. 자연스럽게 기존 풀백들의 입지는 줄어들게 됐다. 오리에가 대표적이다.

오리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오른쪽 주전 풀백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기복이 큰 모습을 보이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팬들 역시 풀백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토트넘이 도허티를 영입하자 입지가 줄어든 오리에가 AC밀란을 희망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AC밀란은 오리에의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205억 원)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이를 거부했고 최소 1,800만 파운드(283억 원)를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오리에를 영입하며 2,300만 파운드(362억 원)를 지불했다. 과연 토트넘이 오리에를 처분하며 얼마나 많은 이적료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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