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옛 재차를 찾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1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콘테 감독이 캉테와 계약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과 캉테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에서 감독과 선수로 같이 있었다. 2019년부터 인터 밀란으로 자리를 옮긴 콘테는 팀 재건을 위해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유벤투스를 꺾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재패하기 위해선 외부보강이 필수다.

캉테는 현역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과 코로나19 우려로 인한 결장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첼시는 만족할만한 제안이 오면 캉테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캉테가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선수단을 젊게 바꾸려는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의지와도 맞닿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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