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황금멤버로 자리잡은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28)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를 책정했다고 영국 익스프레스가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문의에 대한 답변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33) 이탈 가능성이 있어 대체 선수 후보 명단을 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네가 리버풀에서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 3년을 남겨 둔 마네가 받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3000만 원)로 팀 내 8번째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또한 마네 이적에 개방적이다.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마네를 놓아 줄 수도 있다.

마네는 2016년 3400만 파운드(약 537억 원)에 사우샘프턴을 떠나 안필드에 합류했다.

2018-19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이끌며 리버풀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멤버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에서 모두 171경기에 출전해 81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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