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톤빌라 주장 잭 그릴리쉬가 삼사자 군단에 발탁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아이슬란드와 덴마크를 상대할 잉글랜드 대표팀에 잭 그릴리쉬(24)가 합류했다.

BBC와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복수 언론이 31일(한국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대표팀에 들어갔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었다.

그릴리쉬는 아일랜드 청소년 대표팀(17세, 19세, 21세)을 지냈지만, 아일랜드 성인 대표팀 소집을 거절하고 2015년 9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을 선택했다.

래쉬포드는 무릎 부상으로 탈락했다. 윙크스가 제외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래쉬포드는 명단 발표 직후 트위터에 "대표팀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을 회복하기 전까지) 나에겐 일정이 너무 빨랐다"며 "행운을 빈다. 집에서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잉글랜드는 덴마크, 아이슬란드, 벨기에와 함께 A2조에 속해 있다. 오는 9월 6일 아이슬란드에 이어 9월 9일 덴마크와 경기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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