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타리안이 끝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31)이 AS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1년 남은 아스널과 계약을 합의하에 해지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미키타리안이 로마로 떠난다. 우리는 로마에 완전 이적할 수 있도록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아스널에서 함께했던 헌신에 감사하며, 로마에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미키타리안은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알렉시스 산체스와 스왑딜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컵 대회 포함 59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19년 로마 임대로 세리에A에서 도약을 꿈꿨다. 2019-20시즌 로마에서 30경기 9골 6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아스널과 계약은 2021년까지 1년 남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리빌딩을 준비하는 만큼, 미키타리안은 즉시 전력이 아니었다.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고, 로마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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