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린가드는 다음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니 판 더 비크(23, 아약스) 영입을 눈앞에 뒀다.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는 만큼, 전력 외 자원을 처분한다. 제시 린가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는 31일(한국시간) "판 더 비크가 이적료 4천만 파운드(약 63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서류 작업까지 완료했다"라고 알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판 더 비크는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이 장점이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 주역으로도 활약했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 혹은 체력 안배에 요긴한 카드로 쓰일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판 더 비크 합류 뒤에 린가드와 페레이라를 처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린가드는 2019-20시즌 초반에 중용 받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뒤에 전력 외 자원이 됐다. 4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이 전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지만, 다양한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몇몇 구단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판 더 비크 영입 공식 발표 뒤에 린가드와 작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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