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도니 판 더 비크의 이적을 축하했다.
아약스의 미드필더 판 더 비크는 맨유로 갈 예정이다. 1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판 더 비크는 맨유 합류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판 다이크는 판 더 비크의 이적을 축하했다. 서로 다른 소속팀이지만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로서 축하의 메시지였다.
그는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흐라프'를 통해 "판 더 비크가 진심으로 최고가 되길 바란다"라며 "그와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클럽이나 그에게 모두 좋은 일이다. 맨체스터 시티로 간 나단 아케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판 더 비크의 영입 효과를 설명하면서 "폴 포그바가 잔류하고 부상 관리를 잘하면 판 더 비크와 미드필더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며 "수비와 공격의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선수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췄지만 수비시 궂은일에도 능하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