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로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총 22경기 동안 12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은 다음 시즌에도 페르난데스 활약을 기대했다.

네빌은 1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그는 승승장구했고, 건강했고, 매우 활기차 보였다. 그가 뛸 때 맨유는 이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시즌 막판에는 휴식이 필요해 보였다. 지쳐 보였다. 그러나 그가 현재 쉬고 있고,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매 경기서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다. 네빌도 "매 경기 뛰었다. 심지어 FA컵 노리치시티전에서도 뛰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체력을 회복한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네빌의 생각이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항상 공격수들을 찾아 패스를 건넨다.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고 노력한다. 공격수 세 명이 더 나아질 수 있게 도와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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