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웨일즈 대표팀으로 떠나자 칼럼니스트 헤수스 갈레고는 스페인 매체 AS에 기고한 칼럼에서 "제발 입을 다물어라"고 경고했다.
"그의 언행은 존중과 예의를 필요로 한다"며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는 것을 포기한 것이 좋지 않지만, 계속해서 구단을 욕하면 황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 칼을 꽂았다.
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적을 막았다고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했다.
"지난해 떠나려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것을 막았다. 내가 기대했던 프로젝트였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난 축구를 하고 싶었다. 여전히 축구하고 싶다. 하지만 이건 구단에 달렸다. 구단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 난 계약 관계"라고 말했다.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중국으로 이적이 막판 무산됐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은 "베일의 이적을 허용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협상이 최종단계에서 이르자 이적 합의를 번복했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천200만유로(약 29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베일을 전력 외로 분류하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베일은 구단이 허락한다면 프리미어리그행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정팀 토트넘이 베일에게 관심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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