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깨물고 아파하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수아레스는 4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유벤투스와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ESPN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복수 언론은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2일 전했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ESPN에 유벤투스가 수아레스와 계속 대화 중이지만 최종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수아레스는 최근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두고 있는 수아레스는 벤치도 받아들이겠다며 잔류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새로 부임한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의 주도로 곤살로 이과인을 대체할 새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수아레스를 비롯해 에딘 제코(로마),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나폴리) 등이 후보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면 2014년 월드컵에서 물었던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함께 뛰게 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