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부 구단들이 제기한 20-21시즌 5명 교체 안이 주주 총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이번 시즌 5명 교체를 허용할지 투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19-20시즌을 재개하면서 빽빽해진 일정 속에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7인 명단 3인 교체 규정을 9인 명단 5인 교체로 늘렸다.

이번 투표는 해당 규정을 유지하는지 투표였는데 필요한 14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 사태가 다시 커졌을 시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단 긍정적인 대화일 뿐 공식 합의는 아니다. 해당 조치는 한 시즌을 완전한 시즌으로 간주하기 위해선 몇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정해야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논의는 진행 중이며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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