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부부'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스카이TV, 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스카이TV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하반신 마비 남편과 간병인 여성의 위험한 감정을 다룬 '애로드라마'와, '사랑과 전쟁'을 연상시키는 한 부부의 뜨거운 '속터뷰'를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애로부부'는 한 순간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과 그를 간병하는 낯선 여인의 위험한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아내는 하반신 마비된 남편을 무시, 스튜디오를 경악시킨다. 아내가 누군가에게 비아냥거리듯 "지금 그이 상태 몰라? 남자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데"라고 남편에 대해 말하기 때문. 이런 가운데 남편에게는 젊은 간병인 여인이 다가오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다가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며 점점 위험한 감정에 휩싸인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사업 핑계 대고 내 옆에 없을 때, 이 사람이 그 자리를 지켜줬어. 아무 조건 없이 내 옆에 있었다고"라고 원망하듯 말한다. 그러나 심상치 않은 간병인 여인의 미소가 겹쳐,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속터뷰'에서는 또 다른 부부가 등장, 아내는 "그 때 뜨거웠죠. 환상의 나라로 초대해 준 그 남자"라며 남편과의 사랑 넘쳤던 과거를 회상한다. 하지만 이내 표정이 180도 바뀐 아내는 "그런데 어느 순간,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는 거야. '사랑과 전쟁'에선 그럴 때, 바람 100%거든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아내는 "사랑한다는 문자가 왔어요. 이 새벽에 사랑한다고"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랍게 한다고. MC 최화정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죠"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남편은 "심각하네요, 진짜"라며 고개를 숙인다고 해, 이 이야기의 속사정과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7일 오후 10시 채널A와 스카이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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