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치 않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프리미어리그 근처에 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이적 의사를 전하며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꼽힌다. 로버트슨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가 프리미어리그로 오지 않길 원한다. 상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로버트슨은 “당연히 메시의 이적이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 난 리버풀이 메시를 영입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프리미어리그 근처에 어디라도 오길 원치 않는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를 두 번 상대해봤는데 내가 뛴 경기 중 가장 어려운 경기였다. 정말 개인적인 시선으로 보면 메시의 이적이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 바르셀로나에 남길 희망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온다면 똑같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