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아나운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씨네타운'에서 하차한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4일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다음주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직접 하차 소식을 알렸다.

장예원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 퇴사를 이야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다음주가 '씨네타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이러면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되는데, 남은 시간도 '씨네타운'답게 꾸며보자"고 했다. 

장예원의 하차 이후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를 맡아 '씨네타운'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예원은 최근 SBS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당시 지난달 31일자로 퇴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SBS와 논의가 길어져 퇴사 일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SBS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계속 말을 아끼고 있다. 

장예원은 S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사직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돌기도 했으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직접 해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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