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E채널 '사랑의 재개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사랑의 재개발' 심권호가 4살 연상 오드리와의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일 방송된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배갈'에서 심권호 오드리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심권호는 '오드리'와 미팅 후 2주 만에 첫 데이트에 나섰다. 심권호가 직접 운전한 자동차를 타고 남한산성에 위치한 식당에서 백숙 데이트를 즐겼다.

'오드리'는 거침없는 '돌직구' 표현으로 심권호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오드리'는 심권호가 실없이 도토리묵 이야기를 이어가자 "분위기 좋은 데서 도토리묵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며 분위기를 돌렸다. 오드리는 "사장님 저희 둘이 잘 어울려요? 어때요?" "둘다 일생일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려고 한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먼저 심권호의 손을 불쑥 잡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오드리'는 2009년 전 남편과 사별했다며 "그때 그 일을 겪고 이 고개를 많이 넘어다녔다. 혼자 미쳐다녀서"라고 솔직히 털어놨고, 나이가 1968년생이라고도 말했다. 1972년생인 심권호부다 4년 연상. '오드리'는 "연상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심권호는 "앞으로 한두번으로는 안 될 것 같다" "많이 만나봐야되겠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돌려서 표현했다. 그는 이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내내 미소를 지우지 못하고 데이트를 이어갔다. "블랙홀처럼 뭐가 빠진다"고도 털어놨다.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심권호는 '오드리'에게 준비한 꽃다발을 전했다. '오드리'는 "이렇게 예쁜 꽃다발은 처음"이라며 "청혼하시는 건 아니죠"라고 장난을 쳤다. 심권호는 "다시 만나자""많이 모시러 가겠다"며 가벼운 포옹으로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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