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호 '오픈 마인드' 뮤직비디오. 제공|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원호가 솔로 가수로서 화려한 출발을 선언했다.

원호는 9월 4일 오후 1시 첫 미니앨범 '러브 시노님 #1: 라이트 포 미'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러브 시노님 #1: 라이트 포 미'는 원호가 보여줄 2막의 출발점이다. 몬스타엑스 멤버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원호가 1막이라면, 완전히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솔로 가수' 원호는 2막이다. 매력적인 보컬,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을 호령했던 그는 홀로 무대를 꽉 채우는 솔로 가수로 자신의 진가를 재증명할 때다. 

'사랑의 동의어'라는 의미를 가진 '러브 시노님'은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원호의 다짐이다. 팬들이 알던 기존 원호의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함께 담았다.

▲ 원호. 제공|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원호는 선공개된 '루징 유'에 이어 타이틀곡 '오픈 마인드'도 직접 작사해 자신의 진심을 담았다. '루징 유'에서 컴백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노래했던 그는 '오픈 마인드'로 자신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가자는 더 짜릿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음을 열고 새 세상을 맞이하자'는 원호의 이야기는 '마음을 열고 솔로 가수 원호를 받아들여달라'는 신호인 동시에 대중에게 '솔로 가수 원호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선언이다.

원호는 이번 앨범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곳곳에서는 원호의 노력이 묻어나온다. 더 섬세하게 벼려진 원호의 보컬과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는 무대만을 기다려 온 원호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타이틀곡 '오픈 마인드' 뿐만 아니라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 '위드 유' 등 수록곡 모두 세련된 팝의 색채를 담아 전 세계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원호는 솔로 데뷔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타이틀곡 '오픈 마인드'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해 국내외 팬들의 입맛을 모두 맞췄다. 최근 미국 유명 매니지먼트사 매버릭과 계약한 것 역시 글로벌 공략의 시작이다.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 원호가 업그레이드 된 '멀티 아티스트'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해 볼만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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