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가 발매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가'를 프로듀싱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가창력의 끝을 볼 수 있다"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가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수록된다고 전해진 가운데, '우리가'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가'는 예약 판매 3일 만에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는가 하면, 타이틀 곡 '만개' 티저 영상도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40만 뷰를 넘어섰다.

이같은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김호중 첫 정규앨범 '우리가'를 진두지휘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앨범 스포일러를 전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전에도, 이후에도 들을 수 없는 최고의 음역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이번 김호중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가창력의 끝을 볼 수 있다. 고음의 끝판왕을 담았다. 한 곡, 한 곡들의 클래이막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테너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을 소화했다는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오페라 곡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클라이막스 부분인 '빈체로(승리하라)'는 초고음역대 하이C 음역으로, 테너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이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 천상의 목소리 김호중의 완벽한 하이C 음역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악 느낌뿐만 아니라, 정통 트로트도 다채롭게 담겼다고 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 느낌이 강하다. 클래식 느낌의 곡, 정통 트로트 등 장르가 다양하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김호중 첫 정규앨범에는 인트로 1개, 신곡 6개, 기존 곡 3개, 경연편곡 4개, 아웃트로 1개 모두 15개 트랙이 다채롭게 수록된다

▲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 트랙리스트. 제공ㅣ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가창력의 진수"라고 표현한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녹음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호중의 디렉팅을 보다가 감동받아 눈물을 흘린적도 있다고.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녹음 당시 전율을 느꼈다. 함께 감동 받아서 녹음 중 디렉팅을 보다가 운 적도 있다. 얼른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호중 첫 정규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가'는 더블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요', '만개'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경연곡을 편곡한 '태클을 걸지마', '희망가', '고맙소', '너나나나' 등,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할무니', '나보다 더 사랑해요' 등이 실린다. 여기에 신곡 '나만의 길', '백화', '애인이 되어 줄게요', '퇴근길'도 수록돼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김호중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전망된다. 김호중은 앨범 발매 5일 후인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로 인한 아쉬움을 이번 앨범을 통해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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