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가 발매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가'를 프로듀싱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가창력의 끝을 볼 수 있다"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가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수록된다고 전해진 가운데, '우리가'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가'는 예약 판매 3일 만에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는가 하면, 타이틀 곡 '만개' 티저 영상도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40만 뷰를 넘어섰다.
이같은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김호중 첫 정규앨범 '우리가'를 진두지휘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앨범 스포일러를 전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전에도, 이후에도 들을 수 없는 최고의 음역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이번 김호중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가창력의 끝을 볼 수 있다. 고음의 끝판왕을 담았다. 한 곡, 한 곡들의 클래이막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테너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을 소화했다는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오페라 곡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클라이막스 부분인 '빈체로(승리하라)'는 초고음역대 하이C 음역으로, 테너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이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 천상의 목소리 김호중의 완벽한 하이C 음역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악 느낌뿐만 아니라, 정통 트로트도 다채롭게 담겼다고 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 느낌이 강하다. 클래식 느낌의 곡, 정통 트로트 등 장르가 다양하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김호중 첫 정규앨범에는 인트로 1개, 신곡 6개, 기존 곡 3개, 경연편곡 4개, 아웃트로 1개 모두 15개 트랙이 다채롭게 수록된다
"가창력의 진수"라고 표현한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녹음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호중의 디렉팅을 보다가 감동받아 눈물을 흘린적도 있다고.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녹음 당시 전율을 느꼈다. 함께 감동 받아서 녹음 중 디렉팅을 보다가 운 적도 있다. 얼른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호중 첫 정규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가'는 더블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요', '만개'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경연곡을 편곡한 '태클을 걸지마', '희망가', '고맙소', '너나나나' 등,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할무니', '나보다 더 사랑해요' 등이 실린다. 여기에 신곡 '나만의 길', '백화', '애인이 되어 줄게요', '퇴근길'도 수록돼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김호중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전망된다. 김호중은 앨범 발매 5일 후인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로 인한 아쉬움을 이번 앨범을 통해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