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포스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이 지원자 3차 모집을 시작한다. 

TV조선 '미스트롯2'은 오는 14일까지 3차 지원 모집을 진행한다. 지난 7월 1차 오디션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2차 오디션을 진행한 '미스트롯2'는 도전을 망설이다 안타깝게 지원 시기를 놓친 예비 참가자들을 위해 이번 3차 지원 모집을 결정했다. 

‘미스트롯2’은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미스트롯' 시즌 2이자,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 '미스터트롯'의 후속편이다. '제2의 송가인', '제2의 임영웅'을 

제작진은 열정 가득하고 끼 충만한 여성들이 모여 더욱 화끈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지원자들 상당수가 다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마다하고 '미스트롯2'만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역시 지원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원 모집 시기를 늘리고 규모 역시 대폭 확대, 보다 많은 트로트가수 지망생에게 기회를 선사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2'는 가창력보다는 트로트를 향한 지원자의 열정과 진심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본다. 이는 제작진이 시청자의 다양해진 시청 구미를 여러 방면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개성과 발전 가능성, 잠재력 등 참가자들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연령, 지역, 국적 등을 불문한 각양각색 지원자가 넘쳐난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뛰어난 실력자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트로트를 향한 열정과 진심만 지니고 있다면 '미스트롯2'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다"며 "다만 시국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오디션의 방식과 일정 등을 조율해 갈 예정"이라고 했다.

'미스트롯2' 오디션은 트로트를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의 여성이라면 지원 가능, 14일까지 3차 모집이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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