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윤. 출처| 김시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키스 전 멤버 김시윤(AJ)이 멤버들, 소속사와 불화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김시윤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유키스 멤버들과 지금도 대화하냐"는 질문에 "당신은 당신의 앞길과 미래를 불합리하게 막은 사람들과 대화하는가"라고 불화를 언급했다.

김시윤은 그룹 파란 출신으로 2011년 유키스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6년 탈퇴한 바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고통스럽게 수년간 지켜왔던 이야기를 하려한다"는 그는 "회사에 10년간 소속돼 있으면서 했던 노력을 회사가 무시했다"며 "회사와 목표가 달라졌기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 김시윤. 출처| 김시윤 인스타그램
이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멤버들이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했는지 묻고 싶다"고 탈퇴로 멤버들과 불화를 겪었음을 에둘러 말하기도 했다.

김시윤은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고, 비밀을 지키는 수밖에 없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항상 최선의 방책은 아니니까"라며 "팀을 떠나는 결정에 상처받은 사람들과 오해를 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유키스 언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윤은 유키스 활동 당시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안녕, 모모', '눈꽃블로썸'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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