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레길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베이크를 영입한 맨유는 수비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애초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프트백을 데려온다는 보도가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선수단 보강을 위해 나서고 있다"라며 "지난해 여름 에런 완-비사카와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올여름 수비수를 데려오는 게 가장 큰 과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과이어의 수비 파트너로 칼리두 쿨리발리와 파우 토레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레프트백을 데려오는 것도 하나의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레프트백으로 루크 쇼와 브랜든 윌리엄스를 내세웠다. 이 매체는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레길론에 관심이 있다.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그의 실력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레길론은 지난 시즌 임대를 갔다. 레알은 레길론 영입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세비야가 레길론 영입에 관심이 크다"라며 "맨유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맨유는 레길론 이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갖췄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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