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비즈한국은 4일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3일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주택을 13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와 거래중개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지현은 해당 주택을 2014년 75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2015년 철거 후 재건축,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671.5㎡, 203.12평) 규모로 지어졌다. 매입 당시 공시 가격 24억 1000만 원이었던 이 건물은 재건축 직후 30억 9000만 원으로 상승했고, 지난 1월 58억 8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지현이 이 주택을 재건축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 문화창고는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차익을 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에 주지훈과 함께 출연한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킹덤' 시리즈, '시그널'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지현은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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