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아나운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

SBS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사표를 수리했다.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장예원 아나운서는 14일을 끝으로 SBS를 떠난다.

장예원은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지난달 31일자로 퇴사를 원했으나 SBS와 논의가 길어지면서 9월로 연기됐다. SBS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예원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TV 동물농장', '풋볼 매거진 골',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으로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퇴사로 8년 동안 몸담아 온 SBS와 작별하게 됐다. 

진행을 맡았던 '씨네타운'은 다음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장예원은 4일 방송에서 "다음주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직접 하차 소식을 알렸다. 그는 "처음 퇴사를 이야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다음주가 '씨네타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이러면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되는데, 남은 시간도 '씨네타운'답게 꾸며보자"고 했다.

퇴사 소식이 알려지며 결혼설도 돌았으나 장예원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장예원은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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