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가 2020-21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이 하베르츠의 첼시 이적이 눈앞이다. 레버쿠젠이 먼저 런던행을 발표했다.

레버쿠젠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와 독일축구협회(DFB)는 하베르츠의 첼시 이적 절차를 위해서 협의를 했다. 하베르츠가 런던에서 절차를 밟기 위해서 협조해준 독일 대표팀에 감사하다”고 알렸다.

하베르츠는 독일 국가대표팀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유망주다. 2019-20시즌 12골 6도움으로 레버쿠젠 승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최근에는 독일 대표팀까지 승선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제이든 산초와 함께 올여름 최대어로 평가됐다.

첼시는 레버쿠젠과 줄다리기 협상을 했다. 레버쿠젠은 유망주 하베르츠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410억 원)를 고수했다. 이적료 협상은 레버쿠젠 승리로 돌아갔고, 첼시는 기본 이적료 8000만 유로에 보너스 2000만 유로를 더한 1억 유로(약 1410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하베르츠는 일단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서 독일 대표팀에 합류 했었다. 하지만 첼시 이적 최종 절차를 위해 런던행을 허락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하베르츠가 첼시 이적을 위해서 런던으로 떠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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