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이 엉덩이를 노출하고 노상에 누워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출처|양홍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고등래퍼’ 출신 양홍원(21)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홍원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밤시간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홍원은 바지를 내린 뒤 카메라를 향해 엎드려 엉덩이를 노출하는가 하면 중앙성을 가로질러 누운 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진 속 배경은 밤 시간대 한적한 왕복 2차선 도로로 보인다. 사진 외 메시지는 올리지 않았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술 취한 것 아니냐"며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무나 볼 수 있게 설정된 계정에서 엉덩이를 노출하는가 하면, 버젓이 무단횡단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양홍원은 보란듯이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복면, 후드티를 입고 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집 안 문지방에 몸을 집어넣고, 등과 다리의 힘으로 버틴 채 노트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공중부양 신공을 부리는 듯한 모습이다.

▲ 양홍원이 노상 흡연 사진이 논란이 된 후 다시 올린 사진. 출처|양홍원 인스타그램
앞서 논란이 됐던 사진은 삭제하지 않고, 또 다른 사진을 올린 그의 행동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양홍원이 평소에도 독특한 행동을 자주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재미있다, 나름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반응도 보이지만, 기이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양홍원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도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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