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자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 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 결정 후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팀들이 대거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이 그리즈만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올 때 기록한 이적료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바르셀로나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고 포지션도 자신이 그동안 많이 뛰던 자리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로날드 쿠만을 새 감독으로 앉히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리즈만에 대해 "그는 윙어가 아니다. 원래 포지션으로 돌려놓겠다"며 활용법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적료 회수를 위해서라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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