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7시즌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인연으로 인테르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는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인테르 밀란이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영입에 필사적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인테르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캉테와 계약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안토니오 콩테 인테르 감독은 2016-17시즌 첼시 감독 시절 캉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캉테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최소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으로 책정했다. 칼초메르카토는 인테르가 이적료 마련을 위해 주앙 마리오, 이반 페리시치, 달베르트 엔리케 등 일부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우승하고 2016-17시즌 첼시로 이적해 다시 정상에 섰다.

캉테는 첼시에서 지난 4시즌 동안 17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전히 첼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같은 포지션인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입지가 예전 같진 않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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