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부친상을 당한 배우 최준용이 위로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준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분들의 염려와 걱정 속에 아버지 잘 모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함께 해주신 분들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남은 인생 살면서 차근차근 갚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 2월 MBN '모던패밀리'에서 부친의 십이지장 및 췌장암 투병을 고백한 최준용은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했다.
최근 MBN '보이스트롯'에서도 부친의 암 투병 소식을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최준용은 "항상 저에게는 커다란 산이셨던 아버지. 지금 굉장히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 조금만 더 제 곁에 계셔 달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째즈' '해바라기' '퀸' 'TV소설 민들레' '이브의 모든 것' '라이벌' '올인' '불멸의 이순신' '원더풀 라이프' '아내의 유혹' '천추태후' '용팔이'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했었다. 2002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홀로 아들을 키운 그는 지난해 10월 15살 연하 신부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