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0) 사랑은 식지 않았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평가됐다. 이제 갓 20살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6도움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냈다. 당연히 여러 빅클럽이 산초 영입을 위해 달려들었다. 이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맨유는 산초를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산초 몸값으로 1억 8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고수했고 맨유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적 협상이 소강상태를 맞았다.

그 사이 도르트문트는 산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산초는 최소 1년 더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라며 맨유를 압박했다.

당장 데려오는 데는 실패했지만 맨유는 꾸준히 산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산초와 직접 대화를 하며 이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이 산초에게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하는 것을 놓고 애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산초 영입을 꼭 성공하겠다는 맨유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