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에 결혼 소식을 전한 양준혁(위)과 그의 예비신부. 출처| JTBC '뭉쳐야 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5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장소를 변경, 일정도 연기했다.

양준혁 소속사 JH스포테인먼트는 7일 스포티비뉴스에 "양준혁이 12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올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연말에 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애초 12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던 양준혁과 예비신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12월 26일로 연기하고, 결혼식 장소도 고척스카이돔에서 일반 예식장으로 변경하게 됐다. 소속사는 "시국때문에 야구장 결혼식은 엄두도 못 낸다"며 "다른 결혼 준비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예비신부와 친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출신으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 중이다.

양준혁은 최근 JTBC '뭉쳐야 찬다'에서 결혼 소식과 더불어 예비 신부를 공개하고 결혼 풀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세라는 나이 차이와 야구장 예식으로 양준혁의 결혼 소식은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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